김수정의 참 아름다워라

제작 : 김수정 집사
토요일, 주일
낮 12시 15분~오후 1시

2017.12.17 선곡 초대손님 및 선곡 소개

2017.12.17 주일 

(오프닝)
겨울철 눈꽃, 상고대가 며칠 전 소양강에 절정을 이루었죠. 
서리꽃을 부르는 말인 상고대. 
영하 16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 소양강의 물안개가 차가운 나뭇가지에 부딪쳐 
갑자기 얼어버린 모습으로 전국의 사진작가들을 불러모았습니다. 


추운 날, 습기가 가득해야 어렵게 볼 수 있다는 상고대는
어쩌면 우리의 마음 속에 정말 마음이 추워 눈물이 가득한 날,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아름다운 은혜의 모습으로도 나타나지 않을까요?



(선곡)
1. 오 베들레헴 작은 골- 엔씨엠
2. 임마누엘- 사랑이야기
3. 선물- 일천번제(feat. 주리, 유효림)
4. 예수님 생일을 축하해요- 장종택앨범 5집
5. 오늘의 나눔- '당신을 구하기 위해 오신 그 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축하라!' 
                    <주를 위해 살다/ 순교자의 소리>

'"건초냄새를 맡아본 적이 있나요?"
젊은 농부 아리스타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냄새란 한마디로 봄의 정수에 취한 어떤 사람이 그 신선함이 날아가지 못하게 다발로 꽁꽁 묶어놓은 것 같지요.
 마리아와 요셉은 긴 여행 뒤에 마구간에 들어갔을때 분명 그런 냄새를 맡았을겁니다. "

아리스타가 자연스럽게 그리스도의 출생에 대해 말하는 동안 다른 죄수들은 열심히 경청했다.
"구세주께서는 태어나자마자 씩씩하게 울었어요. 말들이 귀를 쫑긋 세웠지요.
 마구간의 말들은 성실한 경청자들이었어요. 예수님이 말씀하실때 우리가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처럼 말이죠."
 몹시도 추운 어느 성탄전야, 루마니아의 티르굴 오크나 교도소 밖에는 눈이 1미터가 넘게 쌓여 있었고,
 음식을 충분히 먹지 못해 배고픈 죄수들이 얇은 죄수복을 입은채로 담요 한 장씩 뒤집어쓰고,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아리스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는 중이었다.
아리스타가 계속했다.
"별빛이 달빛보다 더 밝았어요.
 별들이 마구간 문 사이로 빛을 비추자 횃대에 앉아 있던 닭들이 '꼬끼오!' 하고 울며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렸지요. 
그 대목에 이르자 죄수들은 너 나 할것없이 눈물을 뚝뚝 흘리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리스타의 이야기가 끝났을때, 누군가 노래를 시작했고 그 소리가 맑고 상쾌한 겨울밤의 공기를 타고 메아리처럼 퍼져나갔다.
감옥의 모든 죄수들이 하던 일을 멈추고 그 아름다운 노래를 들었다.
이 세상에 자기 자신을 선물로 주신 그리스도의 이야기가 혹독한 겨울 죄수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데운것이다. 

성탄절의 주인공은 그리스도시다.
그러니 그 누구도 그날의 의미를 가려서는 안된다. 

6. 저 들밖에 한밤중에- 아이노스 합창단
7.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박요한
8. 에바다- 소리보기
9. 평탄한 길- 주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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